인쇄 기사스크랩 [제483호]2006-11-03 15:50

제2회 북마리아나관광청 워크숍
도약하는 사이판, 투명한 미래 비전 제시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박영태)가 주관한 제 2회 마리아나관광청 워크숍이 지난 달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양평 용문 벨라지오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개최됐다.
특별히, 페리 테노리오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청장과 웨니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마케팅 매니저가 함께 방한한 이번 워크숍에는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를 포함한 약 40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페리 청장과 웨니 매니저는 워크숍 참가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및 하나투어, 모두투어, 투어몰 등을 추가로 방문해 별도의 미팅 시간을 가졌다.

북마리아나제도에 관한 관광지 소개와 새로운 정보, 그리고 사이판 내 위치한 리조트들의 판매 포인트 등 실질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무엇보다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친목 교류의 시간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2006년 1월부터 9월까지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6만1천4백90명으로 전년대비 27.4% 증가함에 따라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의 활발한 스타마케팅과 각종 프로모션이 꾸준한 성과를 올렸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점이다. 이를 테면, 이효리 2집 쇼케이스 이벤트와 SBS 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 KBS 여걸 6의 사이판 촬영 등 미디어를 활용한 관광지 및 호텔 노출은 사이판을 보다 친근하고 가고 싶은 목적지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뛰어난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현지 호텔들의 끊임없는 개발 지원과 아시아나항공 및 각 여행사들과의 교류 및 협력 역시 방문객 수 증가 요인의 든든한 지원군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4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짧은 비행시간과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3개의 섬에서 누릴 수 있는 쇼핑, 해양스포츠, 미식, 전통 문화체험, 스파, 골프 등의 각종 즐길거리는 장기적으로 북마리아나제도를 FIT(개별여행)를 위한 최대의 시장으로 부각시키며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올 동계 시즌 아시아나항공의 증편 운항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은 북마리아나제도를 여행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제공과 여행사 담당자들과의 각별한 협력 관계를 통해 오는 2007년 더욱 많은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이뤄낼 방침이다.

문의=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 02)752-3189.
김문주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