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2호]2009-03-13 16:20

샹그릴라 ‘코리아 세일즈 미션 2009’개최

유럽 및 북미시장에도 진출

샹그릴라호텔그룹이 지난 5일 롯데호텔에서
‘코리아 세일즈 미션 2009’를 개최했다.
샹그릴라호텔(한국사무소 대표 정진구)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코리아 세일즈 미션 2009’를 개최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북경 ▲성도 ▲대련 ▲청도 ▲심천 ▲상해 ▲보라카이 ▲세부 ▲코타키나바루 ▲마닐라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 위치한 샹그릴라호텔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과 1:1 미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쳤다.

또한 상담회 중간에는 샹그릴라호텔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오찬이 마련돼 참가자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샹그릴라호텔그룹은 올해 안에 몰디브, 마카오, 닝보, 구일린 등의 지역에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및 북미시장에까지도 진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또한 준비 중에 있으며, 기업사회활동도 꾸준히 펼쳐 자연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XL그룹(대표 황태경)과 오는 31일로 GSA 계약이 종료되는 샹그릴라라사리아리조트와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스파의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에 대해 여행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신호섭(사진) 라사리아리조트 한국 세일즈 담당자는 “이달에 XL그룹과 GSA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현지에서 직접 마케팅 및 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분간 한국 GSA 체결에 대한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에 총지배인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여행시장의 흐름을 살핀 뒤 적합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라며 “XL그룹과 GSA가 종료되면서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세일즈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샹그릴라 한국사무소를 통해 마케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