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2호]2009-03-13 14:38

롯데관광, 국내 여행 상품 적극 판매

합리적인 가격, 알찬 일정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8일 단 1회 출발하는
‘2009 경북 주말테마여행-봉화·예천’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회룡포 모습.
롯데관광개발(대표 유동수)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봉화군과 예천군이 후원하는 ‘2009 경북 주말테마여행-봉화·예천’ 상품을 선보였다. 경기 불황에 선뜻 가족여행을 생각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부담 없는 가격과 알찬 일정으로 경북 봉화 예천을 방문할 수 있다.

첫째 날 아침 일찍 서울을 떠나 봉화로 이동한다. 독립영화 최초로 3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는 ‘워낭소리’의 배경 산골마을을 찾아 가슴 찡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봉화토속음식인 돼지 숯불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춘양목(금강송) 군락지로 이동, 청정지역에서 소나무가 주는 청량한 공기 속에 2.5㎞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조선시대 전국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지는 오전약수관광지와 이몽룡의 실제 모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조선 중기 문신 성이성의 생가도 방문한다.

둘째 날 아침 예천으로 이동해 곤충생태체험관를 방문한다. 어린이들에게는 각종 곤충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상기시킨다. 내성천,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삼강에서는 이 시대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주모가 챙겨주는 점심과 동동주, 파전을 맛보고 사물놀이, 떡 만들기, 자전거타기 체험 등 마을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다.

마지막 일정은 한국에서 가장 완벽한 ‘물돌이동(물이 돌아 나가는 마을)’이라 불리는 회룡포로 육지 속의 섬과 같은 특이한 지형으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달 28일 단 1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4만9천9백원. 상품가에는 왕복버스, 모텔급 숙박 및 3식, 여행자보험, 여행가이드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개별석식은 불포함이다. 단, 2인 예약시에는 성인, 소아 동일 가격이며, 3인 이상 예약 시 룸 1개를 쓸 경우 1인당 1만5천원의 할인 가능하다.

문의 1577-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