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1호]2009-03-06 15:47

기내에서 즐기는 실시간 야구경기!

아시아나항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경기 실황 중계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5일 개막된 제 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기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 내용을 운항 중인 항공기 기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독일월드컵, 2008년 북경올림픽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 기간마다 기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동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에서 SATCOM(기내위성전화시스템), Company Radio(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 통신)와 ACARS(Aircraft Communications Addressing Reporting System 항공기-지상국간 쌍방향 정보 교환 데이터 통신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경기 내용을 기내로 전달한 후, 이를 운항승무원이 기내 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그동안 스포츠 실시간 기내 중계 서비스가 탑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면서 “이번 야구대회때 우리나라 대표팀의 주요 경기 실황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탑승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