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1호]2009-03-06 15:46

GA, 허니문 목적지 ‘롬복’ 띄우기 총력

오는 4월1일부터, 발리-롬복 노선 신규 취항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이 오는 4월1일부터 발리-롬복(마타람)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GA의 이번 신규 취항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충에 몰두하고 있는 본사 운영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GA는 올 한해 국제선 및 국내선을 포함해 총 18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미 자카르타-탄중가랑ㆍ말랑, 자카르타-마카사르-켄다리 국내 노선을 신규 개설했으며, 국제선의 경우 지난 2월부터 홍콩-발리ㆍ수라바야 노선을 각각 주 4회, 주 3회로 운항하고 있다.

롬복은 발리와 함께 수년 전부터 국내 허니문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여행 목적지. 물론 폭발적인 인기를 구축하고 있는 발리에 비해 다소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깨끗한 해변과 자연환경, 롬복 특유의 향토 문화와 다양한 숙박시설 등을 앞세워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발리-롬복 상품보다는 싱가포르-롬복 상품이 더욱 활성화돼 있었으나 이번 GA의 신규 취항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GA측 관계자는 “이번 취항을 계기로 롬복을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여행사와 관광청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펼치고 발리-롬복 연계 상품을 출시하는 등 가족 단위 소그룹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리-롬복 노선의 항공편 및 운항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