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0호]2009-02-27 14:53

“꿈이 현실이 되는 곳, 해밀턴아일랜드”

프로젝트 ‘꿈의 직업을 찾아라’ 통해 이름 알려

오는 5월 친환경 골프코스 오픈 즐거움 더해

호주 퀸즈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해밀턴아일랜드가 퀸즈랜드주관광청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꿈의 직업을 잡아라’라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밀턴아일랜드에서 6개월간 1억4천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꿈의 직업’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국내 TV 프로그램은 물론 일간지, 온라인, 잡지, 여행업계지 등 각 언론 매체들이 앞 다투어 연일 보도해 취업에 관심이 많은 20~30대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해밀턴아일랜드는 상승된 인지도가 여행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일즈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해밀턴아일랜드는 호주 퀸즈랜드 해안 외부에 대보초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74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뤄진 휘트선데이 제도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이다.

위치는 케언즈 남쪽으로 500㎞ 그리고 퀸즈랜드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1,1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다이자 하야시다(Daiza Hayashida) 해밀턴아일랜드 동아시아 세일즈 마케터는 “많은 사람들은 하트리프, 산호초, 대보초가 모두 케언즈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케언즈와 휘트선데이 아일랜드는 서울과 부산 정도의 거리로 꽤 멀리 위치해 있다. 휘트선데이에 위치한 해밀턴 아일랜드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밀턴아일랜드는 섬 내에 자체 비행기 활주로가 있어 이동이 용이하며 호주 각 주요 도시에서 국내선이 매일 1~2회 운항되고 있다.

해밀턴아일랜드는 지상과 바다를 이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섬 내에서는 부시워킹 및 코알라동물원, 사파리 관광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바다 속에서는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낚시, 카약,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늘에서는 헬기, 경비행기 등을 타고 하트섬과 화이트헤븐비치, 대보초 등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다이자 하야시다 마케터는 “오는 5월 18홀 골프코스가 완성돼 오픈한다”며 “해밀턴아일랜드는 오래 전부터 골프코스를 개설하고 싶었지만 지역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골프장 개발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해밀턴 아일랜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양한 숙박시설이다. 호화빌라 형태의 파빌리온인 쿠알리아(Qualia)부터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는 투숙이 불가한 비치클럽, 리프뷰호텔 등의 호텔과 휘트선데이 홀리데이아파트, 팜 방갈로 등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다이자 하야시다 마케터는 “3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시장에서 해밀턴아일랜드의 인지도는 매우 낮았으나 많은 한국인들이 허니무너들과 가족여행객들이 찾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