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9호]2009-02-20 15:30

아시아나항공, 최첨단 운항 종합통제센터 구축

완벽한 종합통제 기능 갖춰

지난 16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종합통제센터 개관식에서 박찬법 부회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이 첨단 종합통제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윤병두)은 지난 16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박찬법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통제센터(OCCㆍOperations Control Center)’의 확장 이전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는 기존 김포국제공항 내 항공기 정비시설에 위치했으나 최근 첨단 기술을 반영한 영상, 무선통제기능 등을 통합하면서 본사로 확장 및 이전하게 됐다.

새롭게 재단장한 종합통제시스템은 항공기 스케줄링 시스템, 운항통제 최적화시스템, WEB 기반 음성통신시스템, 주기장관리시스템, 운항통계분석 시스템 등 기존의 제반 시스템 정보를 통합하여 50인치 LCD 12개 사이즈의 대형 스크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종합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무전장치와 자동소방시설, 보안시설 등을 구축하여 만일의 재해 상황을 대비했다. 이곳에는 운항관리사를 포함하여 운항, 정비, 캐빈, 영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주하게 되며 전 세계에 운항중인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 추적은 물론 위성 통신과 웹기반 통신시스템을 통한 운항승무원과의 실시간 교신으로 비정상 상황 발생시 지상에서의 즉각적인 통제와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