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9호]2009-02-20 15:29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서울-밴쿠버 노선 운항 중단

경기 침체 영향, 수요 감소에 따른 결정

싱가포르항공(SQ)이 오는 4월25일부터 기존 주 3회 운항하던 싱가포르-서울-밴쿠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20년 이상 캐나다 노선을 운항해온만큼 이번 단항 결정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밴쿠버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결정했다”는 단항 배경을 밝혔다.

이번 중단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게는 대체편이 제공되며 2월14일 이전에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들은 미 사용분에 대해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항공권을 구입한 여행사 혹은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02-3455-660)에서 가능하다.

한편 SQ 탑승객들은 기존 주 42회 운항하는 싱가포르와 북미(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뉴욕, 뉴왁 등) 간의 노선을 통해 캐나다로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