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 봇물, 여행객 발길 붙잡아
BC주 빅토리아에서 맞이하는 봄은 향기로운 꽃내음과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다정한 이미지를 선물한다. |
우선 부차트 가든 내 블루포피 레스토랑은 벌써 실내 봄 정원으로 모습을 탈바꿈했다. 정원 사이로 난 산책로에는 열대 식물, 벚꽃 나무, 봄 식물들이 향기로운 내음을 물씬 풍긴다.
구 부차트 저택 한 쪽으로는 사진과 골동품 등이 전시돼 1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된 부차트 일가의 역사와, 정원을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 애쓴 그들의 노력을 엿 볼 수 있다.
‘부차트 가든의 봄의 서곡(The Prelude Spring at the Burchart Gardens)’ 행사는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3월15일까지 1인당 C$39.15의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방문객은 실내 정원 뿐 아니라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군침 도는 행사 ‘다인 어라운드 앤 스테이 인 타운(Dine Around and Stay in Town Victoria)’도 주목해보자. 이축제는 오는 19일부터 3월8월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바클리즈 스테이크 하우스(Barkley’s Steakhouse), 스모큰 본즈 쿡쉑(Smoken Bones Cookshack), 릭스 그릴(Rick’s Grill) 등 50여 개가 넘는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축제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BC주에서 자랑하는 와인과 함께 세 가지 코스메뉴를 1인당 C$20, C$30, C$40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빅토리아관광청 웹사이트(www.tourismvictoria.com) 혹은 BC주관광청 웹사이트 (www.hellob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