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8호]2009-02-13 17:34

캐나다에서는 나도 금메달리스트!

일반인도 올림픽 선수처럼 훈련 가능

일반인도 전문 선수처럼 운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이색 스포츠
기관 ‘PISE’가 캐나다 BC주에 오픈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달 12일은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에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관련 시설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픈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에 색다른 스포츠 교육기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진흥기관’이라는 의미의 PISE(Pacific Institute for Sport Excellence)는 올림픽 선수처럼 훈련을 받고자 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오픈된 곳.

운동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50개 이상의 피트니스 기구와 일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와 동시에 스포츠 리더십, 코치 수업, 선수 관리, 스포츠 의학, 스포츠 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스포츠 교육 대중화와 선수 육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관광청 측에 따르면 PISE는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고 싶은 일반인들과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당일 체험도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이라 평상시 올림픽 대표선수의 운동훈련 방법이 궁금했던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연간회원 이용 가격은 4백47달러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pise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친환경주의를 표방하는 캐나다는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역시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스포츠기관 역시 ‘그린’빌딩으로 설계되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