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8호]2009-02-13 13:36

홍콩관광진흥청, MEHK 론칭 행사 개최

최대 MICE 목적지 ‘홍콩’

홍콩관광진흥청이 홍콩을 MICE 최대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설립된 ‘MEHK’를 한국시장에
소개했다.
홍콩이 최대의 MICE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홍콩관광진흥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 1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MICE 지원본부인 MEHK(Meeting and Exhibitions Hong Kong)의 한국시장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티엔 회장 및 안토니 라우 청장을 포함한 홍콩관광청 본청 관계자 10여명과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등 한국 여행업관계자, 그리고 기업 MICE 담당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홍콩정부는 MICE 관련 비즈니스를 창조 및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한화 약 1백80억원을 전 세계 홍콩관광청 지사에 행사 진행 보조 사업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홍콩관광청은 정부로부터 받은 추가 예산으로 MEHK 기구를 설립하게 됐으며, 전 세계 MICE 기획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감으로써 홍콩으로의 MICE 유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어 버전 영상 비디오 제작 ▲한국어 버전 인센티브 책자 배포 ▲MICE 한국어 사이트 제작 ▲MICE 스페셜 리스트 프로그램 기획 ▲MICE 로드쇼 및 세미나 기획 ▲기업체 및 여행사 대상 팸투어 진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임스 티엔 회장은 “홍콩은 MICE산업에 있어 위치적으로나 관광인프라 부분이나 다양하고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부분을 활용해 홍콩에서의 MICE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MEHK를 통해 아태지역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전시회 산업을 선도하는 MICE 최대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