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3호]2006-11-03 10:50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
국내에서 만나는 색다른 이슬람 문화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달 26일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여행업계 담당자 및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Hari Raya Open House)’ 행사를 실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이슬람식 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음식과 공연들이 선보였으며, 이웃과 함께 나눌 줄 아는 이슬람 본연의 정신이 재차 강조됐다.

압둘 무탈립 아왕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란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축하하는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의 일환으로, 금식 기간 내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말레이시아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자선을 베푸는 자국만의 독특한 풍습”이라고 설명하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하리 라야 오픈 하우스를 통해 다인종ㆍ다종교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포용적인 복합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의 02)779-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