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3호]2006-11-03 10:49

인도관광청, 여행사 초청 간담회
겨울 시즌 대비 다양한 의견 조율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달 26일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판매 실적 상위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도시장의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현재 여행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시장 상황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는 지 벤카타라만(G.Venkataraman) 인도관광청 동아시아 지역 총국장과 안영주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을 비롯하여 자유여행사, 혜초여행사, 인도소풍, 투어몰, 포커스투어, 참좋은여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행사들이 느끼는 애로점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안들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기존의 정형화된 상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인도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과 북부지역에만 치우쳐 왔던 패키지 상품을 보완하고 성수기와 비수기의 큰 격차를 좁혀 소비자들이 ‘사계절이 있는 인도’를 찾을 수 있도록 남인도 및 인도 전역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안 등이었다.

이는 개별여행자와 특별여행자 등에게 보다 세분화되고 특화시킨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요가, 명상, 아유르베다, 교육, 의료, 패션, 영화, 엔터테인먼트, 어드벤처, 스포츠 등 인도의 수많은 관광 자원들을 개발하자는 의지의 반영이다.

특히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참여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벤카타라만 동아시아 지역 총국장이 논의 내용들에 대한 만족스런 대안과 성공 사례들을 제시해 만족스런 간담회였다고 밝혔다.

인도관광청은 여행사들의 사기 진작과 그동안의 공헌에 감사하기 위해 매년 우수 여행사 및 우수 상품 등을 선정하여 인증서와 함께 수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 02)2265-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