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3호]2009-01-07 16:46

bmi항공,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 찬사

문자서비스 및 PDA 기내통신 서비스 시작

영국 bmi항공이 영국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문자서비스와 PDA 기내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bmi항공 기내에서 GSM 데이터 카드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이 분야의 리더인 온에어(OnAir)사가 지원하며 런던과 모스크바를 운항하는 A320기종에 한해 6개월간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피터 스펜서 전문이사는 “bmi항공이 온에어사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제 여행자들이 하늘을 나는 순간에도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항공사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승객들의 경우 빠른 수속 절차와 비행기 탑승 중의 업무처리 여부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대다수 고객들에게 환영 받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기내 통신기기 사용에 대한 사회적 문제 및 에티켓의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후 장거리 구간에 대한 서비스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i항공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시행했던 런던-유럽, 영국 구간 유류할증료 폐지에 이어 애버딘, 브뤼셀, 쾰른, 코펜하겐, 이스트미들랜드, 에든버러, 에스비에르, 글래스고, 리옹, 맨체스터, 노위치, 취리히 등의 구간에도 지난해 12월17일자로 유류할증료를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