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2호]2008-12-26 19:48

지자체 관광수용지수 평균 65.96점

제주시 75.37점 획득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지자체 50곳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평가 사업을 펼친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평과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50개 지자체의 평균 종합 관광수용지수는 65.69(1백점 만점)점으로 나타났으며 관광서비스부문 66.65점, 관광인프라부문은 57.02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 만족도는 평균 72.46점으로 집계됐다.

전체 50개 지자체 가운데 제주시가 종합 관광수용지수 75.37점을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익산시, 광주광역시 북구, 청주시, 여수시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평가 대상 50개 지자체 모두에 개별 진단 보고서를 전달, 향후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관광수용태세 평가 사업 제도를 보완하고 평가 대상을 확대, ‘관광수용지수’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대표적인 지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관광산업경쟁력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경쟁력강화팀, 관광환경개선팀, 관광서비스개선팀, 관광안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관광환경개선단을 설치한 바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29일 서울 관광공사 지하1층에서 ‘관광수용태세 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