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2호]2008-12-26 19:08

에어차이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주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시설 선보일 것

지난 2007년 12월12일 세계 21개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한 식구가 된 에어차이나가 가입 1주년을 맞이했다. 에어차이나는 오성기를 항공기에 새겨 운항하는 중국 유일의 항공사로 중국 국가 지도자들의 전용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특히 2008년 북경올림픽 공식 제휴 항공사로 지정돼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현재 에어차이나는 보잉과 에어버스 위주로 총 2백31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7개 국가와 지역에 취항하는 등 총 2백85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차이나 한-중 노선은 한국의 서울, 부산, 대구에서 북경, 천진, 항주, 성도, 연길, 대련, 청도, 위해 지역으로 매주 약 80편의 항공기가 하늘길을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북경-평양, 북경-대만 노선의 운항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차이나는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주년을 맞아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태세다. 이의 일환으로 올 초 29개국의 온라인 시장으로 접속할 수 있게 규격화 된 홈페이지 (www.airchina.kr)를 오픈한 것은 물론 다양한 항공 이용 정보 및 저렴한 특별 가격, 온라인 예약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중 노선을 이용하는 한국 탑승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한국인 승무원 탑승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지점에서는 2008년 12월1일부터 2009년 2월28일까지 겨울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 예정인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중국 유학생 특별 요금’도 출시했으며, 2009년 2월 말까지 여행사와 호텔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AD특가도 예정하고 있다.

에어차이나 측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및 1년간의 활동을 계기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도 모든 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