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3호]2006-11-03 00:00

아시아나항공, 새 디자인 첫 공개
5년안에 항공기 60여대에 도장작업 완료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지난 달 26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신동춘 서울지방항공청장, 박근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박재홍 인천공항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디자인으로 도장한 B777 항공기(HL7597)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새 항공기 동체 디자인의 특징은 흰색에 가까운 쿨 그레이(회색톤)로 바뀌었다는 데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하는 색동 이미지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CI 컬러와 조화되어 ‘Energy of Saekdong’이라는 역동적인 색동의 형상으로 꼬리날개 부분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번 새 도장 항공기는 지난 달 27일 오전 인천발 나리타행 OZ104편에 처음 투입됐다. 새 디자인의 항공기와 더불어 영업장 및 공항 사인물, 항공권 커버, 아시아나클럽 카드, 각종 광고물 등도 ‘Energy of Saekdong’이미지를 활용하여 새롭게 바뀐다. 특히 지난 달 26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일반석 명칭이 기존 이코노미클래스에서 트래블(Travel) 클래스로 바뀌는데 이는 이코노미클래스 이용 고객 대부분이 여행을 그 목적으로 하는 것에 착안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올 해 안에 추가로 6대 항공기를 도장하여 5년 안에 아시아나항공 보유 60여대 항공기의 도장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