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2호]2008-12-26 17:44

‘나상욱 선수, 대한항공 날개 달고 이륙 준비 끝!’

대한항공 후원 협약식 열고 항공권 제공 약속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나상욱 선수 후원 협약식’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이 나상욱 선수에게 1년간 퍼스트클래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엑셀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프로골프(PGA)의 유망주로 떠오른 나상욱 선수(25)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나상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상욱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나상욱 선수는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선수로 PGA에서 우승 경험은 없지만 매년 고른 성적을 내 이미 내년 시즌 PGA참가 풀시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한국 골프계의 기대주. 이번 협약식에 따라 향후 1년간 나상욱 선수 본인 및 부모, 코치 등은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어 항공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은 스포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인사 및 향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후원하는 사업. 이 프로그램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승엽, 박태환, 신지애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