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여행 테마 무한대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한 샌프란시스코를 소개했다. 사진은 금문교.

오랫동안 미뤄져왔던 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발효되면서 그 동안 비자 문제로 미국 여행을 포기했던 사람들도 이전보다 간편하게 미국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 5위에 선정된, 영원한 로맨틱 시티 샌프란시스코는 지금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들로 한창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Hyatt Regency San Francisco)호텔이 제격. 하얏트 리젠시는 호텔 내 이클립스 카페(Eclipse Cafe)에서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산타 뷔페 메뉴는 물론 산타클로스가 여행객들의 테이블마다 직접 찾아 다니며 기쁨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 무릎에 앉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 가격은 어른 두 명과 어린이 두 명을 합쳐 2백9달러다.

(www.sanfranciscohyattregency.com)

친구나 연인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면 새해맞이 고래 보기 체험이 탁월한 선택. 배를 타고 금문교 아래를 지나 무인도인 페라론 섬(Farallon Islands)까지 이르는 길, 예상치 못한 순간에 고래를 만날 수 있다. 자연생태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도 이색적. 오는 2009년 1월1일 오전 8시부터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1백5달러다.

(www.sfbaywhalewatching.com)

샌프란시스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정보는 홈페이지 (www.onlyinsanfrancisco.com)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