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5:30

제주 관광의 밤 성료

“6백만 관광객 시대 반드시 일궈낸다”

2008년 5백80만 관광객 달성 및 2009년 6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막바지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주관광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들어 다방면에 걸친 홍보마케팅 활동 및 직접 찾아가는 현장마케팅 강화를 통해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제주 관광 설명회 행사 역시 현장 마케팅의 하나로 15일 서울 이전에 대전, 인천, 광주 등에서 동일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재윤 민주당 국회의원, 고경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교통국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등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명표 회장은 “올 한 해 제주도를 성원해준 관계자들의 노력과 도의 다양한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기록, 제주 관광이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며 “한국 속의 또 다른 나라 ‘제주’를 사랑하고 아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제주가 있기에 한국 관광이 세계자연등재유산을 확보할 수 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며 “국내여행수요 증가에 발맞춰 제주 관광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신중목 회장과 김재윤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를 필두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제주 관광 설명, 남상만 회장의 건배 제의, 제주 출신 가수의 축하 공연, 럭키 드로우 등이 이어졌다.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 증가를 위해 경품으로 내걸은 승용차(프라이드) 전달 이벤트가 진행돼 화제를 낳았다.

영광의 주인공인 이영지 씨는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바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도를 자주 찾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