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5:09

KATA, 여행업위기 극복 결의 대회

친절로 외래객 유치 증대 주력

'나의 미소 나의 친절 외화 되어 돌아오다’. KATA가
 주관한 친절 향상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회장 정우식)는 지난 12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 홀에서 여행업계 대표 및 임직원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위기극복,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 및 여행경기 활성화를 위해 ‘친절 향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장유재 KATA 중국인유치자율관리 위원장의 결의문 채택을 필두로 결의문 낭독 및 전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구호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결의대회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업계가 단결하고 서로 도와 생존하고 번영하자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가 솔선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여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로 외래관광객을 대한다면 우리도 관광대국이 될 것이고 경제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실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친절 이미지 개선활동을 펼쳐 외래객 유치와 외화 획득에 일조하는 한편 국내ㆍ외 관광객을 통한 국가 이미지 향상과 여행 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여행업계의 친절 향상과 종사원 자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교육이 이어졌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조동춘 박사는 ‘여행업체 서비스 향상을 위한 품위있는 대화 기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종류 후에는 참가자들의 토론과 간담회가 펼쳐졌다.

KATA는 앞으로도 중국어 통역안내사 교육, 건전 및 안전 여행안내문 제작 배포, 여행미담 수집 배포,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홍보대사 위촉 등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여행 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