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1호]2008-12-19 14:32

국적사 멈추지 않는 쾌속 성장

미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주요 부문 모두 수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세계적 입지가 보다 탄탄해지고 있다. 양 국적사는 지난 11일 세계적인 여행전문잡지인 美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사가 발표하는 2008년 ‘여행 업계 최고상(Best in Business Travel Award)’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대한항공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 in Asia)’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의 유수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게 됐다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대한항공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새롭게 제정한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Best Airline Advertising Campaign)’에도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은 고유의 푸른색을 활용한 세련된 이미지로 감각적이고도 섬세한 대한항공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타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트래블러사로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 승무원 상 (Best Flight Attendants in the World)’과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 상(Best In-flight Services in the World)’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센터 상(Best Overall Customer Service- Airlines- Ground/Call center)’을 처음으로 수상하여, 기내 서비스뿐 아니라 지상 서비스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공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 매직쇼, 기내 메이크업 서비스, 기내 요리사 탑승 서비스 등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과감한 투자를 통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항공사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