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0호]2008-12-12 13:34

에어마카오 본사 직영 체제 전환

주 4회 증편 운항

프리덤에어시스템, GSA 체제는 유지

에드윈 리 한국지점장 부임, 업무 관장

에어마카오(NX)는 마카오 지역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09년 1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구간을 기존 주 2회(월/금요일) 운항에서 주 4회(월/목/금/일요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운항시간은 현재 운항하고 있는 정기편과 동일하며 출발 스케줄 역시 동일, 오전 시간에 마카오 현지에 도착해 하루 종일 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도착 스케줄은 이른 새벽 인천공항 도착으로 당일에 개인 업무 진행이 가능한 만큼 상용 및 비즈니스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케줄 표 참조>

에어마카오는 이 외에도 판매량 증대를 위하여 ‘Booking Class’의 범위를 보다 넓히고, 기존에 불가하던 BSP 카드 결제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대표번호(02-772-5400)를 변경하고 증가하는 전화량에 대비, 전화 라인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이번 증편에 앞서 환율 급등 및 수익 급감으로 경영 상황이 좋지 못하자 한국 시장 운영 체제를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에드윈 리(Edwin Lee) 수석대표를 본사에서 직접 파견해 한국 시장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기존 한국 시장 업무를 담당하던 (주)프리덤에어시스템(대표 이두식)은 GSA를 유지한다고 알려졌으나, 이미 이두식 사장을 비롯한 상당수 직원들이 정리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GSA역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