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0호]2008-12-12 12:53

제주, 통영 최우수 관광 홈페이지 선정

사용자 참여 활발해, 지속적 콘텐츠 제공 모색해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2008년 전국 지방자체단체 관광 홈페이지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광역단체 부문)와 경상남도 통영시(기초 단체)가 최우수 지방자체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 광역단체로는 강원도가 우수 기초단체에는 경남 김해시, 강원 정선군, 부산 해운대구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위해 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6개 광역시·도, 1백34개 기초지자체 등 총 1백50개 지자체 관광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관광정보, 여행 일반정보, 사용자 참여빈도, 운영관리, 영문 서비스 등이다. 특히 올해는 웹기획, 관광학계, 여행가, 여행전문기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평가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올 해는 각 지자체들이 사용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UCC, 관광지 이용후기, 온라인 여행플래너 등의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는 관광객을 자극할 수 있는 감동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