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하나로 미국 전역을 여행한다”
미국 철도 운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암트랙은 새로운 미국 철도 패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하나의 패스로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13개의 지역별로 나뉘어 운영되었던 종전 패스 운영 방식의 단점을 보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패스는 15일, 30일, 45일권 등 세 종류를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을 한 구간으로 규정했을 때 각각 기한 내에 8구간(3백89달러), 12구간(5백79달러), 18구간(7백49달러)을 사용할 수 있다. 코치 클래스(일반석)를 기본으로 하며, 일등석과 침대칸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할시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암트랙 관계자는 “암트랙 패스는 구간별로 패스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미국 여행시 꼭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이라며 “비자 면제프로그램이 실시된 만큼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2)739-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