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0호]2008-12-12 11:23

이스타항공 1호기 B737-NG 국내 도입

AOC 취득 위한 시험비행 후 김포-제주 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의 1호기(B737-NG)가 오만과 하노이를 거쳐 지난 4일 김포공항 활주로에 내려 앉았다. 이와 관련 이스타항공은 4일 이상직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양해구 대표는 “앞으로 AOC 취득에 필요한 시험비행을 거친 후 연내에 김포-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2,3호기가 차

지난 4일 오전 10시20분경 이스타항공 1호기
(B737-NG)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박동민 기장과
김범 부기장이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손을 흔들고 있다.
례로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을 날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B737-NG’기종은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제트기로 전 세계적으로 2천여대가 운항되고 있으며 특히 사고가 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된 비행기로 유명하다.

또한 앞으로 도입 예정인 2,3호기의 경우는 보잉사가 2007년에 생산한 항공기로 국내에서는 가장 기령이 낮은 최신형 제트기다.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최신형 기종을 통해 고객들의 비행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가장 저렴한 가격을 통해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며 “누구나 항공여행의 짜릿한 자유를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