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8호]2008-11-28 11:05

한국-일본 도심 여행 편리해진다!

대한항공, 일본항공과 김포-오사카 노선 공동운항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이 김포-오사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Code Share)을 실행함에 따라 향후 양국 도심을 오고가는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 및 비즈니스 고객들의 여행시간 단축이 예측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에서 일본항공과 상대 항공사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한다고 밝혔다.

12월1일부터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편(주간 7회)에 대해 공동운항이 이뤄지며, 내년 1월10일부터는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7회로 취항하는 일본항공에 대해서도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양사의 이번 결정에 따라 김포-오사카 구간은 내년부터 1일 1회 대한항공편에 일본항공의 1회가 더해져 하루 총 2회(주 14회)운항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은 12월1일부터 2백95석 A330항공기를 동 노선에 투입한다. 스케줄은 오전 9시 김포 출발, 오전 10시45분 오사카 도착이다. 이어 1월10일 취항하는 일본항공은 오후 4시 김포 출발, 오후 5시40분 오사카 도착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대한항공 이용 고객들은 오전, 오후 각 시간대별 편리한 오사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25개 외국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와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지난 2004년 8월 인천-고마츠, 니가타 등 2개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으로 2007년 10월 김포-하네다 공동운항 등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김포-오사카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항공이 운항하는 7개 노선에, 일본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15개 노선에 주간 왕복 2백40편 공동운항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