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7호]2008-11-21 09:31

북경시여유국, 뉴베이징관광설명회 개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북경’

지난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뉴 베이징 관광설명회 및 리셉션’이 진행됐다.
북경시여유국이 지난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뉴 베이징 관광설명회 및 리셉션’을 개최, 북경올림픽 이후 새롭게 단장한 북경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혜광 북경시 여유국장을 비롯해 45명의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과 최원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장을 비롯한 여행업 관계자 2백여명이 자리했다.

설명회에서는 북경올림픽 이후 변화된 북경의 관광인프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리셉션 시간에는 만찬과 함께 중국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혜광 국장은 “북경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북경을 알릴 수 있었고 북경 관광의 붐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북경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 및 산업은 물론 관광 분야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와 현지 관광업계에서는 북경을 일류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설 및 제도에 대한 개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중목 회장은 “환율 상승 및 한국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여행업계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은 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침체됐던 중국관광시장 또한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관광 교류 증진은 물론 친밀한 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