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6호]2008-11-14 17:19

국교 수교 50주년 기념 한·태 우정상 시상식

여행사부문 4개사 등 총 8개 부문 시상

한·태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태 우정상 시상식’이 지난 5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과 주최 측 인사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한·태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한·태 우정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주한태국대사관(대리대사 타싸나와디 미안짜른), 태국관광청(서울사무소장 와라이락 너이파약), 타이항공(한국지점장 숫싸왯 싸왯따스폰)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태 우정상 수상자는 ▲패키지부문-모두투어네트워크 ▲허니문부문-가야투어 ▲골프부문-일성여행사 ▲개별여행부문-더존에벤에셀투어 ▲온라인 매체부문-안민기 태사랑 대표 ▲언론인부문-김재일 한국경제신문 기자, 최광종 코리아투어리즘뉴스 발행인 ▲특별공로부문-대한항공 등이다.

한국과 태국 양국은 지난 1958년 10월 첫 수교를 맺은 이후 반세기동안 관광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다. 특히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양 국은 양국 관계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태국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항공사, 여행사, 언론인 등 한국여행업계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우정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또한 시상식과 더불어 태국 전통문화 공연과 태국관광홍보 영상물을 선보여 자리에 참석한 한국여행업계인 2백여명에게 태국의 관광매력을 전했다.

타싸나와디 미안짜른 주한태국대사관 공사는 양 국은 특히 관광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며 한국인들은 태국의 자연과 테마관광을 태국인들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와라이락 너이파약 태국관광청장은 지난 1995년 45만6천여명이었던 한국관광객 수가 2006년부로 연간 방문객 1백만명을 넘어 섰다”며 한국은 전 세계 나라들 가운데 태국 입국자 수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