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자! 여행 속 작은 여행

‘하얏트 리젠시 괌’

특별한 괌이 더욱 빛나는 곳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순간,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만큼 머무르는 곳도 중요하다. 예산에 맞춰 호텔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한 모험. 만족스런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호텔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호텔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지만 그런 일차적인 목적으로 호텔을 찾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호텔이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하나하나 몸으로 체험하는 것, 이것은 여행을 떠나 또 하나의 여행을 경험하는 것 만큼 큰 의미를 지닌다.

흔히 시쳇말로 “비싼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듯 가격이 높고 고급 호텔 일수록 그 여행이 더욱 기억에 남고 값진 것으로 남는 것 또한 일부 사실이다.

괌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는 어느 곳에 머물러야 만족감을 배로 느낄 수 있을까. 호텔 선택은 여행의 만족감을 몇 배 이상으로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감소시킬 수도 있다. 특히 괌에 위치한 호텔들은 각각의 타깃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떤 컬러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느냐가 호텔 선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당신이 최고의 괌을 경험하고 싶다면 허니문, 가족여행, 골드미스여행 등 어떤 컬러의 여행자들도 맘껏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속 작은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하얏트 리젠시 괌’을 적극 추천한다.

괌=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괌정부관광청 02)765-6161/www.welcometoguam.co.kr
하얏트 리젠시 괌 한국 사무소 02)799-8478/www.hyattguam.com

하얏트 리젠시 괌(이하 하얏트)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투몬베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4백53개의 호텔 객실은 투몬베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객실 모두 해변을 바라보고 있다. 6개의 레스토랑과 바(Bar)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3개의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피트니스센터, 스파 및 레크레이션 시설을 제공한다.

하얏트는 지난 7월22일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괌 최고의 호텔’의 명성에 알맞게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 모던하게 탈바꿈했다.

각 객실은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가구로 교체됐으며 32인치 플라즈마 스크린 TV와 비데를 설치해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괌의 리조트 호텔 중 최고 크기를 자랑하는 42㎡의 객실과 더불어 투몬베이의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9㎡ 넓이의 발코니는 햐앗트만의 자랑거리.

특히 넓은 욕실과 룸은 미닫이 창문을 사이에 두고 있어 입욕(入浴) 시 창문을 열면 방 넘어 보이는 넓은 투몬베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거품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붉게 물든 석양을 보고 있노라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처럼 행복하다.

리젠시 클럽은 호텔안의 호텔이라 불리는 특별한 층으로, 객실뿐만 아니라 리젠시 클럽 라운지와 호텔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리젠시 클럽 라운지는 기존 공간을 확장시켜 실내와 더불어 야외 발코니에도 테이블을 마련해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업그레이드 된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하나의 라운지를 마치 2개의 별실처럼 구분되게 디자인해 소규모 단체의 모임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쪽 벽면이 전면 통유리로 돼 있어 투몬베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조식이 제공되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커피, 티, 이브닝 칵테일 및 간단한 식음료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 인터넷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7월에는 로비와 더 라운지, 더 살롱과 스테이 피트 앳 하얏트(Stay Fit at Hyatt) 짐을 비롯한 4개의 공간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정원의 우거진 나무들과 풀 사이드가 한눈에 들어 오며, 로비는 따듯한 조명과 현대적인 가구들이 야외 풍경과 잘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번 레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더 라운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좌석과 새로운 메뉴, 그리고 캐주얼한 식사를 제공한다. 더 라운지공간에 있으면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천정부터 바닥에 이르는 통유리창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함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라이브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더 살롱’은 로비에 자리한 새로운 연회장으로 세련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고급스런 가죽 벽과 비품들을 자랑한다. 2개의 드롭다운 스크린과 이동 가능한 바가 있어 다양한 이벤트 유치에 적합하다. 이곳은 투몬베이에 자리한 리조트 중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며 기존 연회장에서 진화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Al Dente의 중, 소규모 모임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룸으로도 이용 할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인 ‘스테이 피트 앳 하얏트’는 로비에 위치해 있으며 Lire Fitness Cardio의 최신 장비와 시설로 만들어졌다. 이 시설은 투숙객에 한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얏트는 괌 최초의 쿠바 레스토랑 겸 바(Bar)인 ‘카페 아바나’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면세점 Bon Boyage도 선보였다.

하얏트 리젠시 괌은 레노베이션을 통한 새 단장 및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24일까지 투숙객들에게 레스토랑 ‘라미란다’ 디너 뷔페 식사권과 ‘캠프 하얏트’ 어린이 프로그램 1일 참가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숙박일당 US$50을 추가하면 보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리젠시 클럽’객실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여행사 또는 하얏트 해외 예약 센터(02-795-8033)로 문의하면 된다.

<글 싣는 순서>

괌<1> 새로운 괌을 이야기 하다
●괌<2> ‘하얏트 리젠시 괌’
괌<3> 스포츠투어리즘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