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하다.

평균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머플러와 코트를 착용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나도 몰래 어깨가 움츠려 지곤 한다.

추위에는 장사가 없는 법! 온몸을 오싹하게 만드는 칼날 같은 추위를 대비해 영양 만점 건강음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호텔가에서는 건강은 물론 맛까지도 가득 담아 다양한 겨울철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인도음식 특선

특히 11월3일부터 10일까지는 인도의 고급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인 ‘산제이티아기’가 방한해 생생한 현지 인도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뷔페식과 일품요리로 마련되는 ‘인도 음식 특선’에는 화덕에서 직접구운 인도식 전통빵 ‘난’을 비롯해 다양한 인도식 커리요리, 인도식 콩요리, 인도식 필라프 등 대표적인 인도음식 20여가지를 맛볼 수 있다.

15~16종의 향신료를 쓰는 것이 특징인 인도요리는 식욕증진, 소화건위, 방부제 등의 구실을 하며 비타민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인도음식 특선의 가격은 점심에는 어른 4만원, 어린이 2만4천원이며, 저녁에는 어른 4만4천원, 어린이 2만6천4백원이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17-3062.

그랜드 하얏트 서울◀◁◀◁

▲건강 전통차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쌀쌀한 계절에 즐기기에 적격인 ‘건강 전통차’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차는 칼슘과 철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복분자차’와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엑기스에 토종 아카시아 꿀을 첨가하여 만든 ‘홍삼차’다. 또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는 ‘상황버섯차’와 여성의 몸에 좋기로 유명한 ‘석류차’가 선보인다.

이밖에도 장뇌산삼탕, 쌍화차, 대추차, 인삼차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가 준비돼 있다.

오는 11월30일까지만 선보이는 건강 전통차 가격은 1만3천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799-8165.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와인 메이커스 디너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보’에서는 세계적인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도멘 드 빼가우’의 대표적인 와인 8종류와 최고급 요리를 선보이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

도멘 드 빼가우의 설립자인 로렌스가 직접 내한해 소개하게 될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파커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샤또네프 뒤 파프 뀌베 리제르바 2005’와 ‘뀌베 로랑스 2004’, ‘뀌베 다 까포 1998’ 등 최고급 와인 8종류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총 다섯코스로 특별요리가 함께 선보인다.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오는 11월14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가격은 15만원이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6282-6765.

리츠칼튼 서울◀◁◀◁

▲복어 특선 메뉴

리츠칼튼 서울의 일식 레스토랑 ‘하나조노’에서는 오는 2009년 2월29일까지 ‘복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복어요리는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숙취해소와 알코올 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해장요리로 인기가 높은 음식.

이번에 선보이는 복어 요리는 제주 인근해의 최상등급 ‘참복어’를 이용하며 생선회, 구이, 지리, 튀김, 죽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복어 코스 메뉴 가겨은 20만원이며, 복어 회는 18만원, 복어 튀김은 10만원이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451-8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