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4호]2008-10-30 11:22

캐나다관광청, 에어캐나다 VIP행사

‘태양의 서커스’, 국내 상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손현중)와 캐나다대사관, 에어캐나다 등이 공동으로 지난 22일 여행업계 VIP 대상 ‘타피루즈(Tapis Rouge- 불어로 레드 카펫)’ 리셉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의 문화 예술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공연을 국내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특별히 태양의 서커스 팀이 고안한 가구와 장식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최상의 좌석과 음식, 음악,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이 제공됐다.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20여명의 길거리 공연단으로 시작해 현재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1천여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4천명 이상의 직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제작사로 유명하다. 인간의 육체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와 연출, 음악, 의상, 조명, 무대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 현재까지 8천만명에 이르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초연된 ‘알레그리아’는 태양의 서커스의 9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 65개가 넘는 도시에서 1천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최근 남미 투어를 끝내고 한국을 방문한 이번 아시아 투어는 ‘알레그리아’의 마지막 여정으로 오는 12월12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알레그리아 전용 텐트 공연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