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4호]2008-10-31 10:42

제주도, 제 6회 한라산 트래킹 대회 개최

한류스타 신혜성 홍보대사 위촉, 일본관광객 5백여명 참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제주특별자치도, 일본 마이니치신문사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제주도 한라산 일원에서 ‘제 6회 한라산 트래킹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기념하고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한·일 교류촉진 및 우호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시간에 걸쳐 한라산 어리목에서 영실을 잇는 총 8.4km의 구간을 걸었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일본 관광객 5백여명이 대회에 참가, 한·일간 대표적인 스포츠 교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대회 전날인 26일에 개최된 환영만찬에서는 한류스타 신혜성 씨가 2008~2009년도 한라산 트레킹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니 토크쇼’도 열려 다음날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권병전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라산 트레킹 대회는 양국간 스포츠 교류는 물론 방한관광객 유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이벤트들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