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3호]2008-10-24 17:18

홍콩관광청, 인센티브여행설명회 개최

‘풍성한 혜택, 홍콩이 달라진다’

홍콩 인센티브여행 설명회를 주최한 홍콩관광청 및
홍콩디즈니랜드 한국사무소 관계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권용집 지시장.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권용집)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소재 어딕션에서 ‘홍콩 인센티브여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기업 인센티브여행 담당자와 여행사 법인영업 담당자 등이 초청된 이번 설명회에서 권용집 지사장은 인센티브 목적지로써 홍콩의 매력과 인센티브 지원책 등을 설명했다.

또한 홍콩관광청 측은 설명회장을 현재 홍콩에서 진행 중인 할로윈페스티벌 분위기로 꾸미고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홍콩 현지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더불어 김은미 아비아렙스마키팅가든 이사는 홍콩디즈니랜드에서 인센티브행사를 진행할 때 장점을 소개했다.

홍콩관광청은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를 우대하는 ‘홍콩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1천명 이상 단체에게는 정크선 환영 배너 및 마칭밴드 공연이, 1백50명 이상 단체에게는 홍콩국제공항 웰컴사인 및 전통공연(사자춤, 드럼쇼 등)이 20명 이상 단체에게는 가이드북 및 기념품 등이 각각 제공된다.

권 지사장은 “이미 홍콩여행을 경험한 여행객이 많아 기업 인센티브 수요는 적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실제 홍콩으로 인센티브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며 “홍콩은 패키지와 개별여행은 물론 인센티브여행 목적지로도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수많은 인센티브 행사를 경험한 홍콩디즈니랜드는 세련된 서비스와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 한다”며 “천명 단위 이상 행사의 경우 디즈니랜드 전체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홍콩 현지에 MICE 본부를 개설하고 ‘Meeting&Exhibition HK’를 런칭하는 등 인센티브 목적지로써 홍콩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향후 4백명 이상 단체 유치 시 사전답사를 지원 하고 내년 2월, 한국에서 ‘MEHK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