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3호]2008-10-24 14:35

롯데관광, 중국 황산시와 협약 체결

인지도 향상 및 한국관광객 유치 주력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일 중국 황산시 여유위원회와
 상호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 부터
백현 롯데관광개발 부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진강 황산 시장.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유동수)은 지난 20일 본사에서 중국 황산시 여유위원회와 황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진강 황산시장, 정영봉 황산 여유집단 총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황산 내 한국관광객 유치와 황산에 대한 인지도 향상.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은 “롯데관광은 한국관광객이 황산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을 때부터 중국민항을 이용해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황산이 관광지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각광받는 중국 관광지 중 하나인 황산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다소 침체된 중국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진강 황산시장은 “황산 공항이 국제공항이 아닌 탓에 직항 인허가 문제가 한국시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롯데관광을 통해 황산이 관광지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오는 2009년 한 해 동안 황산으로 한국관광객 1만명 송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황산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황산시 여유위원회의 지원 아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