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3호]2008-10-24 14:14

일본 벳부 관광설명회 개최

일본의 대표적 온천 도시 ‘벳부’

일본 벳부시는 지난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벳부시는 지난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나다 히로시 벳부시 시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니 히로코 JNTO 소장 외 한국 여행업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한국어로 제작된 벳부 홍보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한국어 브로슈어를 배포, 벳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나다 히로시 벳부시 시장은 “매년 21만명의 한국관광객이 벳부를 방문하며, 8백50명의 한국유학생이 벳부에 거주하고 있다”며 “한국과 벳부는 관광은 물론 교육, 문화와 매우 밀접함 관계를 맺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니 히로코 JNTO 소장은 “일본의 온천은 한국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벳부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온천지역으로 더욱 많은 한국관광객이 벳부 온천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본 벳부는 한국에도 온천으로 잘 알려진 도시이며, 세계 제일의 원천수를 자랑한다. 벳부의 온천은 벳부, 묘반, 하마와키, 시바세키, 칸나와, 칸가이지, 호리타, 가메가와 등의 8개 온천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내 곳곳에 열대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 한국에서 벳부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후쿠오카나 나가사키, 오이타 국제공항을 경유해 이동이 가능하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