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4:41

해외 골프관광수요 국내 유치 필요

관공공사, 국내 골프관광 활성화 토론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17일 관광공사에서 국내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골프관광 수요의 국내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며 정부와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해 골프협회, 여행사, 언론사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골프장의 세금 및 제도 개선 방안 ▲국내 골프 관광상품화 방안 ▲골프에 대한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인식 확산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사상 처음으로 관광수지 적자가 1백억달러를 넘어 섰으며 해외 골프관광객 증가가 적자폭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 골프장 부족, 비싼 골프장 이용요금, 골프를 사치성 스포츠로 여기는 사회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응상 관광공사 관광테크놀로지기획팀장은 “해외 골프관광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각 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국내 골프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