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식 소유한 승무원 활용, 문화 안내 서비스 확대
대한항공이 미술관 및 박물관 가이드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동 내용을 교육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문화ㆍ예술 가이드 담당 승무원들. |
또 인천으로 입국하는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외래관광객을 위해 제작한 시티가이드북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미술관 등을 외국인 승객에게 안내한다.
대한항공은 미술관ㆍ박물관 가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1백9명에 달하는 전문 승무원 선발, 해외의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 작품 연구, 2백50페이지에 달하는 교육 책자 발행,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향후 ‘기내의 문화 전령사’ 역할을 수행할 1백9명의 가이드 승무원은 사내 공모에서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직원으로 문화 및 예술 전공자, 미술관 큐레이터 경력 소유자, 미술 개인전 개최 경험자 등 문화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동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지난 9ㆍ10일 양일간 문화 및 예술 가이드 담당 승무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서울 등촌동 인력개발센터에서 ‘세계의 미술관, 승무원에게 말을 걸다’는 주제아래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