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4:34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여행사’선정

5개업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공동 추진할 파트너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여행사’ 5개 업체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식여행사 선정은 지난 9월5일부터 19일까지 국내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후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롯데관광개발(주) ▲솔항공여행사 ▲아름여행사 ▲여행스케치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들 여행사는 고객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점과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관광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공사는 선정된 여행사와 오는 23일 업무협약식을 맺은 후, 2009년 9월까지 참신한 국내여행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여행사’라는 명칭과 ‘Korea Sparkling’로고를 활용, 개발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여행사’사업은 기존에 소규모, 산발적으로 지원되던 국내여행상품 공모전 사업의 틀이 확장되어 공사와 여행사가 지속적, 체계적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여행사들의 기대감도 높다.

진수남 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이같은 여행업계와의 공동 노력이 우리 국민에게 국내여행상품에 대한 신뢰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방관광 활성화와 수용태세 및 관광여건 개선 등 국내관광 활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