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4:17

기혼 남녀 5명 중 1명 ‘리허니문 다녀왔다’

모두투어, 설문 조사 결과 밝혀

기혼 부부 대부분이 앞으로 ‘리허니문’을 떠날 계획이 있거나 이미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9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기혼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9%(1백99명)가 “리허니문을 다녀온 적이 있다”는 결과를 전했다. 결과대로라면 기혼 부부 5명 중 1명은 리허니문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셈. 특히 이들 중 37.7%(75명)는 리허니문을 주기적으로 다녀오고 있었는데 젊은 층일수록 그 수치는 더욱 많았다.

리허니문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부부간의 추억을 남기거나(44.2%, 88명)’, ‘결혼기념일 등 부부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41.2%)’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결혼 초 리허니문을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6.5%, 13명)’ 혹은 ‘지인 또는 자녀, 친척들의 권유에 의해(6.0%, 12명)’서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아직까지 경험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배우자와 함께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어 하는 기혼부부들도 많았다. 리허니문 경험이 없는 기혼남녀 8백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3%(7백16명)가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부부일수록 리 허니문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십분 활용하여 허니문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혼 부부 대부분(65.7%, 6백58명)은 관광과 휴양을 접목시킨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욕구를 반영한 리마인드 허니문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