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설문 조사 결과 밝혀
기혼 부부 대부분이 앞으로 ‘리허니문’을 떠날 계획이 있거나 이미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9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기혼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9%(1백99명)가 “리허니문을 다녀온 적이 있다”는 결과를 전했다. 결과대로라면 기혼 부부 5명 중 1명은 리허니문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셈. 특히 이들 중 37.7%(75명)는 리허니문을 주기적으로 다녀오고 있었는데 젊은 층일수록 그 수치는 더욱 많았다.
리허니문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부부간의 추억을 남기거나(44.2%, 88명)’, ‘결혼기념일 등 부부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41.2%)’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결혼 초 리허니문을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6.5%, 13명)’ 혹은 ‘지인 또는 자녀, 친척들의 권유에 의해(6.0%, 12명)’서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아직까지 경험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배우자와 함께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어 하는 기혼부부들도 많았다. 리허니문 경험이 없는 기혼남녀 8백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3%(7백16명)가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부부일수록 리 허니문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십분 활용하여 허니문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혼 부부 대부분(65.7%, 6백58명)은 관광과 휴양을 접목시킨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욕구를 반영한 리마인드 허니문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