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4:11

눈과 입이 즐거운 전시회

시드니 ‘Sculpture by the Sea’ 개최

시드니의 유명한관광지 본다이비치에서 오는 11월2일까지 ‘Sculpture by the Sea’전시회가 개최된다.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는 오는 11월2일까지 ‘Sculpture by the Sea’ 전시회가 열린다.

이 조각전은 지난 1997년 처음 선 보인 후 올해 12회를 맞이했으며, 본다이비치 코스털 워크(Bondi Beach Coastal Walk)를 따라 타마라마 해변까지 약 2㎞에 걸쳐 호주 및 전 세계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전시회는 호주의 89명 조각가를 포함해 일본, 덴마크, 미국, 뉴칼레도니아, 아일랜드 등 총 18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1백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회를 통해 약 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관광청 관계자는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에 시드니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본다이비치를 방문하길 바란다”며 “본다이비치를 찾은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낭만적인 시간과 함께 무료로 시드니의 아름다운 바다와 세계 유명 조각품들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culpture by the Sea’ 야외 전시회와 함께 본다이 파빌리온 커뮤니티 컬쳐센터 와 타마라마 서프 라이프 세이빙 클럽에서는 실내 전시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BBQ by the Sea 행사로 방문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입도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BBQ 행사는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본다이 아이스버그 안마당에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ulpturebythese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