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1호]2008-10-10 16:42

제15회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대한항공,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 순회 전시

대한항공이 10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제1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행사진공모전은 지난 7월25일부터 8월25일까지 한 달 간 접수한 작품들로, 지난 2007년 대비 약 30%가 증가한 9천5백여점의 작품들이 응모해 규모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영예의 대상은 이윤경 씨의 ‘가면 뒤의 모습’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가면 축제의 한 장면을 통해 수상도시인 베네치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금상 ‘런던소경(이종훈 작)’은 비 내리는 우울한 런던 거리의 빨강색 이층 버스를 느린 셔터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은상은 제주도와 인도 푸시카르에서촬영된 ‘형제섬(남상순 작)’과 ‘Homebound(Supipto Das 작)’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상 6작품과 입선작 50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서울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입상작전시회는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26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편 입상작 감상은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