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1호]2008-10-10 16:40

WTIS 및 TPO 포럼, 부산서 열려

관광산업에 대한 비전 및 아이디어 공유

세계관광시장에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이해 증진 및 이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관광투자서미트(WTIS) 및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포럼’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 관광장관과 도시 정부기관 대표자, 관광관련 국제기구, 학계, 언론, CEO 등 전세계 30여 개국 5백여명과 TPO 11개 회원국 2백여명 등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부산을 포함한 세계 다른 신흥 관광 산업 및 투자에 관한 의견,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TPO 포럼이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TPO 회원도시 실무자들간의 관광분야에 관한 토론 및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6일 오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차례의 글로벌원탁회의, 워크숍, 관광장관·CEO가 참여하는 스페셜회의, TOP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관광분야 투자유치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정보 공유 ▲관광분야 개발계획에 대한 홍보활동 기회 제공 ▲이익창출이 가능한 투자 기회 모색 ▲세계관광 및 투자관련 인사들 간 네트워크 기회 제공 ▲TPO 공동사업 ▲관광투자상담 및 홍보를 위한 홍보관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이자 컨벤션 도시인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한다”며 “국가와 도시, 모든 경계를 넘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번 서미트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길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