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1호]2008-10-10 14:29

2008 노르웨이 워크숍

노르웨이 관광 매력 집중 홍보

지난 1일 롯데호텔에서 제 1회 2008 노르웨이 워크숍이 열렸다.
제 1회 2008노르웨이워크숍이 지난 1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됐다. 스칸디나비아관광청이 아닌 노르웨이관광청 단독으로 워크숍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 행사에는 국내 여행사 및 랜드사 관계자 약 1백40여명이 참가했다.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3국 중 하나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에코스타일, 인테리어디자인 등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노르웨이는 인간개발지수(HDI, 생활 질의 척도)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빙하시대의 유적인 피오르드는 물론 천혜의 자연을 소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부터 다양한 및 퓨전 요리를 자랑한다.

페르홀테(Per Holte) 노르웨이관광청 회장은 “지난 4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인 ‘Norway, Powered by Nature’을 펼친 이후 한국관광객들이 증가했다”며 “내국인의 해외여행 감소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9%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첼 엘렙슨(Kjell Ellefsen) 스칸디나비아관광청 아시아지역 상무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노르웨이의 관광매력이 집중 소개됐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현지관계자 소개와 SAS 및 핀에어가 간략한 항공요금 설명을 진행했다.

이후 워크숍 참가 현지 업체 관계자와 국내 여행 관계자가 1:1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코펜하겐과 오슬로를 잇는 DFDS Seaways가 국내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5대째 운영되어 온 호텔 울렌스방(Hotel Ullensvang)과 린스트롬 호텔(Lindstroem Hotel) 및 랜드 오퍼레이터 아워 에이전트 스칸디나비아(Our Agent Scandinavia) 또한 국내 관계자의 관심을 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현지 업체는 ▲호텔 울렌스방 ▲비짓 플롬 ▲후띠루튼 ▲피오르드 노르웨이 ▲린스트롬 호텔 ▲비짓 송네피오르드 ▲노던 스타 투어즈 ▲DFDS Seaways ▲아워 에이전트 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항공 ▲핀에어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관광청 등 총 13개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인터뷰]

토미 브링크(Tommy Brink) DFDS Seaways 국제 세일 매니저

“크루즈안에서 경험하는  색다른 노르웨이”

DFDS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사로 코펜하겐과 오슬로를 왕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미 브링크(Tommy Brink) DFDS Seaways 인터내셔널 판매 매니저는 “지난 1866년부터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깊은 전통에 알맞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DFDS Seaways를 이용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한국 관광객 5천명 이상이 탑승하는 것이 한국시장에 대한 목표”라고 밝혔다.

DFDS는 승객들에게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네덜란드를 오고가는 교통수단과 이용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개의 송수선은 각각 6백개부터 2천2백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선박은 객실, 면세점, 사우나, 레스토랑, 와인바, 클럽 등을 완비해 최신식을 자랑한다.

토미 브링크 매니저는 “선상내 한국인 스텝은 없지만 한국 탑승객 모두에게 한국어 브로슈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웹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뱅트 함마(Bengt Hammer) 비짓 플롬 세일즈 매니저

“노르웨이의 가파른 협곡을 달려보세요”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플롬은 아울란스 피오르드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플롬열차는 ‘비짓 플롬’의 주요상품으로 산악열차와 함께 만나는 주위 경관이 장관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두 번째 참가한 뱅트 함마(Bengt Hammer) 비짓 플롬 세일즈 매니저는 “플롬 열차는 노르웨이를 찾는 한국여행객들은 모두 한 번씩 경험했을 만큼 인지도가 높다”며 “한국관광객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가파른 협곡을 달리기 위해 플롬열차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플롬열차는 1백30년 동안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은 액티비티로 노르웨이의 풍광을 편안하게 기차를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열차는 미르달 산악역에서부터 아우를란즈표르드에 이르는 베르겐 노선의 가장 깊숙한 플람역까지 운행한다.

뱅트 함마 매니저는 “이동하는 열차의 차창밖으로 계곡과 협곡, 절벽을 만날 수 있다”며 “깊은 계곡 속 흐르는 강과 눈 덮인 산 속 폭포를 두 눈으로 확인할 때 왜 사람들이 플롬열차를 이용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