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0호]2008-10-03 18:09

‘항해 전통의 향연’주제 괌 박람회

10월17~19일까지 전통문화체험 가능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현지
이파오 비치 공원에서 열린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항해 전통의 향연(Celebrating Our Seafaring Tradition)

’을 주제로 괌 이파오 비치 공원에서 열린다. 괌 최대의 문화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섬 문화, 예술 및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으며 괌 관광청 후원 및 콘티넨탈항공, 힐튼괌리조트&스파, 괌 공영방송국 KUAM이 지원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주제에 맞춰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카누 공예의 장인들이 모여 ‘2008년: 프로아(Proa:수공예 카누)의 해’를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괌을 필두로 팔라우, 마샬군도,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 로타, 티니안 섬 그리고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의 폰페이, 코스라에 섬 등 마이크로네시아 전 지역 섬들이 참여해 문화 공연, 전통 및 현대 예술 전시는 물론 지역 농산품 및 가축, 전통 차모로 움막과 식물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지역 특산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괌 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전통적인 아웃리거(Outrigger:안전을 위해 카누, 보트 등의 측면에 부착된 부재)를 부착한 카누가 전시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직접 프로아를 물 위에서 타보는 체험도 가능하며 마이크로네시아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1-671-646-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