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발전 위한 다각적 의견 나눠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고흥길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신중목 회장(사진)과 고흥길 위원장은 이날 관광산업의 현안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정부의 관광진흥법 개정안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의 지역관광진흥협의체제는 현재 여야가 논의 중인 지자체 통폐합 과정에서 부적절한 개정안임을 제기했다. 이어 관광진흥개발기금법을 포함해 업계 발전 방안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최근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로 관광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하 대책을 발표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관광업계도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