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12:11

광주관광협, 금강산 관광 봇물 터뜨리다
“광주-금강산 셔틀버스 정기적 운행”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강원구)가 지난 16일부터 광주-금강산 노선의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광주 전남은 물론 전북지역에서도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금강산 관광에 어려움이 많았던 편. 이에 따라 광주시관광협회는 지역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금강산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된다.

광주에서 출발해 정읍 I.C,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게 되며 금강산 남측인 C,I,Q까지 운행된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육로이동이나 좌석 공급 부족으로 금강산 관광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셔틀버스의 운행으로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가족단위 및 개별 여행객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금강산 육로관광의 다양한 코스와 일정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강산은 1천6백38m의 비로봉을 기준으로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으로 나눠지며 관광허가지역은 총 22곳. 코스로는 구룡폭포, 만물상, 동석동, 세존봉, 삼일포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금강산 셔틀버스 운행은 현대아산 측의 협조와 관광협회의 노력으로 광주에서도 운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