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2호]2006-10-27 00:00

타이항공, 수완나품국제공항서 새 청사진 제시
요하네스버그 신규 취항 및 인천-방콕 증편 운항 타이항공 한국지점은 지난 18일 조선호텔에서 ‘2006년 동계 상품 설명회’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완나품(Suvarnabhumi) 신공항 오픈과 더불어 요하네스버그 신규 취항 및 인천-방콕 증편 운항을 발표했다. 이번 동계 상품 설명회에서 숫사웨 사웻따소폰 타이항공 한국지점장은 방콕 수완나품 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공격적인 노선 증편 및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부각될 타이항공의 이면을 소개했다. 숫사웨 한국지점장은 “신공항에서 타이항공은 카고, 메일, 지상 설비 지원, 케이터링, 항공 정비, 고객 서비스 및 운영 등 6개의 주요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46년 동안 방콕의 관문으로서 그 임무를 충실히 해왔던 돈무앙국제공항에 대한 향수를 뒤로 하고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달 3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방콕-요하네스버그 구간 논스톱 운항은 뉴욕, 모스크바, LA와 함께 타이항공이 지향하는 주요 장거리 노선 시장의 하나”라며 “특히 이 노선에는 8석의 로얄 퍼스트클래스, 60석의 로얄 실크 클래스, 1백99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 최신형 A340-600 기종이 투입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콕-요하네스버그 노선의 경우 전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를 이용한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뿐 아니라 한국과 같은 날 연결이 가능해 편리한 여행 길이 될 전망이다. 타이항공은 약 11시간 정소 소요될 요하네스버그 취항으로 남아공 여행객은 물론 주변 아프리카 국가로의 여행도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항공은 또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을 위한 여행 키트와 와인 서비스를 향상 시켜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여행키트에 불가리 및 에르메스 상품을,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여행키트에 비오템 및 듀퐁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타이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인천-방콕 직항편을 주 4회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12월 증편 항공편은 인천-방콕 구간이 TG639편으로 인천 출발 오전 11시35분, 방콕 도착 오후 3시25분이며 TG638편으로 방콕 출발 오전 1시55분, 인천 도착 오전 9시5분이다. 운항 요일은 월, 목, 금, 토요일이다. 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방콕 증편 운항으로 좌석 부족 현상을 어느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방콕 수완나품 신공항에서는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등 프리미엄 승객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 승객과는 다른 전용 카운터에서 포터 서비스를 비롯하여 탑승 및 출국수속이 약 10여분 만에 완료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