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7호]2008-09-12 14:26

수선화, 온정의 손길 나눠

일일호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120만원 기부

지난 9월4일 서소문 대한항공빌딩에서 진행된
수선화회 후원금 전달식.
대한항공과 토파스 여행정보가 후원하는 수선화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수선화회는 지난 7월 무교동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개최,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쳐 총 1,12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를 지난 9월4일 서울 중구와 강서구를 선정하여 서소문 대한항공빌딩에서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중구는 소외계층 지원단체인 ‘행복 더하기’를 통해 10여가구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년간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강서구 주민생활지원과는 낙후 지역의 아동청소년 시설지원 및 관내 불우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수선화회는 항공사와 대리점간의 우호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선화회는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과 판매우수 여행사의 모임으로써 지난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번째 불우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