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7호]2008-09-12 14:23

에프아이투어, 미디어 콘텐츠 사업 추진

 축적된 콘텐츠 이용, 매출 확대 기대

에프아이투어(대표 이정주, 신창연)가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부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행박사’라는 브랜드로 기존 여행사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에프아이투어는 매출 다각화를 위해 8년간 개별자유여행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대비하여 최대주주인 트라이콤과 함께 콘텐츠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프아이투어는 해외 현지에 대한 여행 콘텐츠를 수집해 트라이콤에 공급하게 되며, 트라이콤은 기 보유중인 방송장비를 활용해 공급받은 콘텐츠를 가공, 제작한 후 웹사이트와 케이블, IPTV 및 출판물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주 에프아이투어 대표는 “여행 콘텐츠 사업은 트라이콤과 함께 이미 1년전부터 준비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에프아이투어는 기존 여행 관련 매출과 함께 콘텐츠 매출이 추가돼 수익이 좀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프아이투어는 새빛에듀넷과 함께 해외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장 이후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백63억, 법인세차감전이익 3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더불어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트라이콤은 에프아이투어와 진행하는 여행 콘텐츠 사업외에도 각종 재태크, 직무, 취업 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